"생수·휴지 동났다"...대지진 공포에 '여행 취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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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이후, 대지진 발생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에서 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70∼8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 때문입니다.
이 경우 1만 9,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011년 동일본 대지진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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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이후, 대지진 발생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하며 거대 지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에서 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70∼8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9일 밤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고, 10일에는 홋카이도 북북동쪽 476㎞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진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서는 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생수나 즉석식품 등이 동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매대에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야 할 생수와 화장지, 즉석식품까지 다 팔려 텅 비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을 찾으려던 국내 여행객들도 지진을 우려해 비행기 티켓 취소와 호텔 환불 등을 문의하는 글이 급격하게 많아졌습니다.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높이 10m가 넘는 대형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을 덮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1만 9,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011년 동일본 대지진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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