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 전날 술자리 갔다 징계 받은 롯데 나균안, 상동구장서 개인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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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 전날 지인과 술자리에 참석해 징계를 받은 나균안(26·롯데 자이언츠)이 최근 퓨처스(2군)팀이 사용하는 김해 상동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1일 "나균안이 8월 초부터 상동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단 내규상 징계 도중 팀 훈련은 불가하지만, 개인 훈련은 경기수 차감과 무관하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나균안은 이강훈 구단 대표이사가 최종 허가해 상동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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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 관계자는 11일 “나균안이 8월 초부터 상동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단 내규상 징계 도중 팀 훈련은 불가하지만, 개인 훈련은 경기수 차감과 무관하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단 퓨처스팀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상동구장 합류는 허가가 필요하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나균안은 이강훈 구단 대표이사가 최종 허가해 상동에 합류하게 됐다.
나균안은 6월 28일 구단으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천취소 경기가 없다는 가정 하에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1군 경기 출장은 가능하다. 단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을 밟고,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지기 위해서는 팀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징계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는 14일 하프피칭에 들어가 17일부터 투구수를 30~40개 정도까지 올려서 훈련할 것 같다”고 전했다.
훈련 재개가 반드시 1군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장은 구단 측에서 최종적으로 내놓을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물론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단계에 있는 투수를 섣부르게 1군 엔트리에 부를 수 없는 노릇이다. 일단 현장으로서는 현재 4~5선발이 불완전하지만, 나균안 합류에 대해서는 구단 측 판단이 선행돼야 움직일 수 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1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나균안 관련 질문에 “구단에서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나서 스케줄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한편 나균안은 6월 25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 선발등판을 하루 앞두고 지인과 사직구장 인근 요리주점에 방문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이날 밤 해당 가게에서 나균안을 목격했다는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실제 음주 여부를 차치하고, 선발투수가 등판 전날 밤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구설에 오를 소지가 있었다. 이에 구단은 그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내렸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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