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드민턴과 양궁협회의 또 하나의 차이…국가대표 임무 규정

정충희 2024. 8. 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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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전관왕을 차지한 양궁,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냈지만, 일명 '작심 발언'으로 후폭풍을 맞은 배드민턴의 처지가 극과 극입니다.

양궁협회는 전폭적인 지원으로 큰 성과를 이뤄 칭찬을 받지만, 배드민턴협회는 비판에 직면했는데요.

두 협회의 결정적인 차이가 국가대표 선수 임무 규정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드민턴협회 임무 규정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모호해서 악용 가능성이 있는 반면, 양궁협회 규정은 지도자의 지시에 대한 선수의 이행 임무를 구체적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규정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를 위해 더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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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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