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태준-복싱 임애지, 태극기 들고 폐회식 오른다

김지현 기자 2024. 8.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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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태극기와 함께 폐회식에 나선다.

박태준과 임애지는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전 4시,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공동기수로 입장한다.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한국 선수단이 처음 따낸 금메달로, 우리나라 선수단의 열두 번째 금메달이다.

우리나라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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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금빛 미소.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태극기와 함께 폐회식에 나선다.

박태준과 임애지는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전 4시,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공동기수로 입장한다.

박태준은 이번 대회 태권도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냈다.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한국 선수단이 처음 따낸 금메달로, 우리나라 선수단의 열두 번째 금메달이다.

아쉽지만 웃어 보이는 임애지. 연합뉴스.

임애지는 복싱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다.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나온 복싱 메달이기도 하다.

폐회식은 개회식과 달리 등장 순서가 따로 없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수상 행진으로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막을 연 파리올림픽은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한다.

이번 대회에선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한 난민팀 선수를 합쳐 총 1만 500명이 참여,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2028년 하계올림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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