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갔다온 줄" 싸구려 메달 논란에 "바로 교환해주겠다" 조직위 진화 나섰다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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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메달이 변색됐다는, 이른바 '싸구려' 논란에 휩싸였던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에 대해 주최 측에서 교환을 약속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타임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손상된 메달은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서 교환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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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타임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손상된 메달은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서 교환해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러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메달의 품질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스케이트보드 선수인 나이자 휴스턴(30)은 최근 자신의 SNS에 메달 사진을 올렸다. 그는 7월 30일 열린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부문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열흘이 지난 9일 올린 사진에는 메달에 군데군데 색이 벗겨진 모습이 보였다. 휴스턴은 "메달이 새것일 때는 멋졌다. 그러나 땀을 흘린 피부에 살짝 몇 차례 올려놓고, 주말에는 이 올림픽 메달을 친구들의 목에 몇 번 걸어줬더니 색깔이 바랬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각보다 메달의 품질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메달이 마치 전쟁터에 나갔다가 돌아온 것 같다. 메달의 앞부분도 조금씩 닳기 시작했다. 메달의 품질을 더 좋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달은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이고, 소중한 존재다"고 말한 조직위는 "변색된 메달은 순차적으로 조폐국에서 교환할 것이다. 원본과 동일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메달에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의 일부가 들어갔다. 과거 에펠탑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탑의 일부가 철거돼 보관돼 왔으며, 이를 육각형으로 만들어 올림픽 로고를 새긴 후 메달 제작에 함께 사용됐다. 동메달의 무게는 455g. 구리, 주석, 아연 등으로 만들어져 가격은 4.6달러(약 6200원)로 낮은 편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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