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체율 급등’ 캐피탈사 6곳 이번주 현장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이번주 캐피탈사 6곳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올해 3월 말 기준 캐피탈사 5곳 중 1곳의 연체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6월 말에는 일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추가 상승하고 유동성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높거나 경영지도가 필요한 캐피탈사 6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직접 면담 등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각 사별로 자율적인 건전성 개선 계획을 제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이번주 캐피탈사 6곳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올해 3월 말 기준 캐피탈사 5곳 중 1곳의 연체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6월 말에는 일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추가 상승하고 유동성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2주간 캐피탈사 총 6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높거나 경영지도가 필요한 캐피탈사 6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직접 면담 등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각 사별로 자율적인 건전성 개선 계획을 제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과 별도로 건전성이 극도로 악화한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서면·구두지도를 하고 있다.
현재 중소형 캐피탈사를 위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연체율이 치솟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차입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금감원 경영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51개 캐피탈사 중 11곳의 연체율이 10%를 넘어섰다. 자산규모 하위 업체들은 연체율이 20%대(2곳), 30%(1곳)를 넘어 88.9%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와 PF 부실 확대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자 금감원이 현장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지난 7월 '할부리스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이후 금융당국의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 방안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경우 상당수 부동산PF 사업장에서 부실 인식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서혜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