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월드투어, 멤버들과 좋은 추억 쌓아…팬들 소중함 느낀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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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월드투어 후기를 전했다.
아이브는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콘서트에서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투어를 했다"라며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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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브가 월드투어 후기를 전했다.
아이브는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콘서트에서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투어를 했다"라며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라고 밝혔다.
장원영은 "멤버들과 저녁도 함께 먹고 좋은 기억을 쌓았다"라고 했고, 가을은 "저는 수족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장원영 역시 '단체 수족관 관람'을 가장 좋았던 추억으로 꼽으며 "거기서 벨루가 돌고래를 봤는데 너무 귀여웠다"라고 돌고래 흉내를 내 장내를 환호성으로 꽉 채웠다.
레이는 "저는 호주에서 카피바라를 봤다. 실제로 보면 크고 귀엽다. 카피바라는 일본에서는 온천에 들어가 있다"라고 했고, 장원영은 "이건 아이브 앙코르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고급 정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리즈 역시 "우리끼리 아쿠아리움 간 게 기억에 남는다.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서는 "아쿠아리움 갔다가 고기를 먹으러 간 게 생각난다. '짱'이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말에 안유진은 "평생 먹을 스테이크를 다 먹었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안유진은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한식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저희 비하인드로도 공개됐는데 미국 투어에서 볼링에 빠져서 엄청 많이 쳤다. 한식집도 간 게 기억에 남는다. 그때도 다른 배부름이었다. 다이브의 소중함도 알았지만, 한식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롤라팔루자에서는 시카고 피자를 먹었다"라며 "진짜 두껍고 컸다"라고 롤라팔루자 후기도 전했다. 이서 역시 "피자가 이만큼 컸었다"라고 보탰고, 안유진은 "네 명이서 먹었는데, 공연도 끝났으니 진짜 큰 거 시키자고 했더니 정말 이만한 게 왔다"라고 했다.
뒤이어 아이브는 "하지만 역시 아이브는"이라고 멤버들이 광고하는 피자 브랜드를 언급하는 '폭풍 센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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