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 36도' 푹푹 찌는 더위에 충남·세종 온열질환 5건

강수환 2024. 8. 11.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공주 유구의 최고 기온이 36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온열질환 신고가 5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남에서 4명, 세종에서 1명이 온열질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9분 공주 유구의 최고 기온이 36도로 제일 높았고, 대전 정림 35.9도, 논산 35.7도, 세종 금남 35.5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1일 공주 유구의 최고 기온이 36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온열질환 신고가 5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남에서 4명, 세종에서 1명이 온열질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시 49분께 충남 부여 홍산면에서 밭일을 한 뒤 귀가하던 A(85)씨가 어지럼증 등 열사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비슷한 시각 아산 온천동에서도 야외에서 환경 미화 작업을 하던 B(58)씨가 어지럼증과 두통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1시 15분께 세종시 연서면에서도 밭일하던 30대 남성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

이날 충남 서천과 서산(폭염주의보)을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9분 공주 유구의 최고 기온이 36도로 제일 높았고, 대전 정림 35.9도, 논산 35.7도, 세종 금남 35.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