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갈망했던 ‘골잡이’ 솔란케 합류…손흥민의 새 시즌 공격 파트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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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의 새 시즌 공격 파트너로 도미닉 솔란케(27·잉글랜드)가 낙점을 받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손흥민을 원톱으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케인과 뛸 때 배후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살아난 것처럼, 솔란케와 손흥민이 상호보완한다면 토트넘 공격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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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본머스(잉글랜드)에서 뛰던 솔란케를 영입했다. 그는 구단과 2030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의 몸값으로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호주)이 지휘봉을 잡고, 공격축구를 기치로 내걸었다. 선수들은 강한 전방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수들이 득점을 책임지며 시즌 초반 순위도 선두권까지 올랐다.
하지만 극한의 공격축구에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시즌을 치를수록 선수들의 체력은 고갈됐고, 상대는 토트넘의 전술을 역이용했다. 순위도 중상위권으로 내려갔다. 손흥민은 17골·10도움으로 팀내 최다득점자로 활약했지만, 그만으로 팀 성적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5위로 밀려 소기의 목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부진이 뼈아팠다. 히샬리송(브라질)은 지난 시즌 11골을 뽑았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손흥민을 원톱으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던 그는 187㎝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발기술 모두 수준급으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첼시, 리버풀 등 유수의 클럽들을 거쳤을 정도로 경험도 풍부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솔란케의 호흡을 기대한다.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보였던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지난해 8월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떠난 뒤 구단은 그의 역할을 대체할 선수를 찾았다. 결국 1년 만에 케인의 대체자로 솔란케를 영입했다. 케인과 뛸 때 배후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살아난 것처럼, 솔란케와 손흥민이 상호보완한다면 토트넘 공격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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