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없산왕→먹튀왕' 알렉시스 산체스, 인터밀란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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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아자르와 더불어 세계구급 3대 '먹튀' 선수로 평가받았던 알렉신스 산체스가 결국 인터밀란에서도 자리를 잃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우디네세는 공식 SNS를 통해 알렉시스 산체스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미 산체스는 지난 7월 2일 인터밀란을 떠나는 것이 공식확인됐다.
인터밀란 홈페이지에서는 "4개의 시즌동안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산체스와 작별을 고한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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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쿠티뉴, 아자르와 더불어 세계구급 3대 '먹튀' 선수로 평가받았던 알렉신스 산체스가 결국 인터밀란에서도 자리를 잃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우디네세는 공식 SNS를 통해 알렉시스 산체스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35세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자유계약으로 우디네세에 합류했다.
그의 합류 직전 사자의 이미지를 게시하기도 했던 우디네세는 "13년만에 구단으로 돌아온 알렉시스 산체스를 환영한다. 우리는 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산체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칠레의 CD 코브렐로아에서 활약하던 산체스는 지난 2006년 팀을 떠나 이탈리아 1부리그 소속, 우디네세로 합류해 빅리그 경험을 시작했다. 임대 생활을 전전하던 그는 우디네세에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 43경기(2419분) 3골 3도움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2009-10 시즌에는 6골 6도움을, 2010-11시즌에는 12골 12도움을 올린 그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타깃이 됐고, 2600만 유로라는 거금을 팀에 안겨주며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메없산왕'이라는 칭호를 획득하며 라다멜 팔카오의 뒤를 잇는 '인간계 최강'에 도전할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아스날,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고전했던 그는 인터밀란에서도 많은 기회에 비해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142경기 24골 28도움, 특히 2023-24시즌에는 단 1110분 출전에 그쳤고, 끝내 인터밀란은 그와의 결별을 택했다.
산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시즌 45경기 5골 9도움)에서는 주급 7억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력에 비해 과도하게 주급을 수령하는, '먹튀 행보'로 주목받았다. 그는 인터밀란에서의 마지막 1년간 주급 7800만원(풋볼이탈리아 출처)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우디네세에서는 이와 비슷하거나 적은 금액을 수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산체스는 지난 7월 2일 인터밀란을 떠나는 것이 공식확인됐다. 인터밀란 홈페이지에서는 "4개의 시즌동안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산체스와 작별을 고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산체스는 지난 10일에서야 SNS를 통해 인터밀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먼저 모든 팀원, 코치, 매니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두 번의 우승을 이뤄내기 위해 함께 보낸 아름다운 한 해였습니다. 의료진분들, 주방스탭분들 등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기 이탈리아에서 저에게 제2의 고향 같은 나날을 선물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인터밀란과의 작별인사를 전했다.
다만 우디네세 입단 소감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사진=우디네세 칼초, 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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