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인기 둔화되는 中…상반기 판매량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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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경제망 등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32만42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
또 중국자동차딜러협회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 데이터에서 중국은 올 1~6월 총 33만2000대를 수입해 작년보다 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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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경제망 등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32만42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 1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36.6% 늘었지만, 이후 5개월 연속 작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또 중국자동차딜러협회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 데이터에서 중국은 올 1~6월 총 33만2000대를 수입해 작년보다 4.1% 감소했다.
판매 감소는 수입차 재고의 추가 증가로 이어졌다고 중국경제망은 전했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올해 수입차의 재고 소행 사이클이 지속돼 재고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6.6개월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수입차 단가는 25만2100위안으로 2015년(25만2100위안)보다 크게 올랐다. 하지만 관세청에 따르면 3월 수입차 평균 세관 신고 가격은 작년 평균 세관 신고 단가보다 처음으로 낮은 데 이어 6월 수입차 평균 세관 신고 가격이 더 하락해 변화가 있었다.
점유율 측면에서 고급차 브랜드는 1~6월 판매량의 90.58%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고급차 판매량은 10.07% 감소한 29만3700대, 초호화차 판매량은 34.15% 줄어든 2665대를 기록했다. 비고급차는 17.94% 감소한 2만7900대다.
올 상반기 상위 10개 브랜드 중 렉서스, 도요타, 미니 등 3개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 중 도요타는 총 1만8100대를 판매해 29.1%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딜러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격 전쟁'이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미쳤는데, 포르쉐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9.5%, 폭스바겐 브랜드는 54.8% 각각 감소했다.
신에너지 수입차 판매량은 1만3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줄었으며 이 중 순수 전기차는 32.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49.7% 각각 감소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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