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당당·무한경쟁 144인의 '파리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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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뒤집고 한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11일 오후 11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확보하고, 메달 32개 고지를 밟은 건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하지만 한국 선수단은 목표치보다 금메달 8개를 추가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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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金 13개
역대최다 타이기록
간섭없는 선발과정
훈련 시스템 혁신
기업 지원도 한몫
"질 자신이 없었다"
Z세대 당찬 활약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뒤집고 한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당당함과 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를 앞세운 태극전사들이 '파리 신화'를 합작했다. 무한경쟁을 통한 공정한 대표 선발과 혁신적인 훈련 시스템, 기업들의 후방 지원이 뒷받침돼 가능한 성과였다. 11일 오후 11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확보하고, 메달 32개 고지를 밟은 건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애초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목표 금메달 개수를 5개로 제시하며 암울한 결과를 암시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단은 목표치보다 금메달 8개를 추가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와 동일한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13개)를 이뤘다.
역대급 성과 주역은 위풍당당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출생자)다. 이들은 놀라운 기세로 세계 무대를 압도하며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공정하고 혁신적인 선발·훈련 시스템도 한몫했다. 파벌에 휩쓸리지 않고, 실력만으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을 선발했다.
또 최대한 올림픽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훈련장을 조성하고, 가상현실(VR)·로봇 등을 활용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 스포츠계를 꾸준히 지원하는 기업들의 무대 뒤 활약도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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