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반도체, 대만 수출 22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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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한국이 대만으로 수출하는 메모리 반도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이 대만에 수출한 메모리 반도체는 42억60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7% 급증했다.
2018년 이후 대만은 줄곧 한국의 5위 메모리 반도체 수출 지역으로 평가받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과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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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한국이 대만으로 수출하는 메모리 반도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이 대만에 수출한 메모리 반도체는 42억60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율 88.7%를 크게 웃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 대상 지역에서 대만 비중도 높아졌다. 2018년 이후 대만은 줄곧 한국의 5위 메모리 반도체 수출 지역으로 평가받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과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변화로 올해 들어 급격하게 대만에 대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가시화하기 전까지는 대만에 대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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