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중학생 2명 바다 빠져 1명 구조 1명 실종

김재구 기자 2024. 8.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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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무의도의 한 해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1명이 구조됐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뒤늦게 발견해 인양했다.

당시 2명의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지만, A군은 실종된 상태였다.

즉각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및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2분께 민간해양드론수색대를 통해 사고 해상 인근에서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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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소무의도 해변서 실종자 추정 시신 인양

인천 소무의도의 한 해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1명이 구조됐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뒤늦게 발견해 인양했다.

▲11일 오전 인천해양경찰서 구조대원이 인천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수색 중인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6시 2분께 중구 소무의도 해변에서 A군 등 중학생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2명의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지만, A군은 실종된 상태였다.

즉각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및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2분께 민간해양드론수색대를 통해 사고 해상 인근에서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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