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가 후원한 레이싱팀, 전기차 국제 레이싱 대회서 3위

마우저가 후원한 DS 펜스케 레이싱팀이 포뮬러 E 10차 시즌에서 3위에 올랐다. <마우저 제공>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마우저가 후원한 'DS 펜스케' 포뮬러 E 레이싱 팀이 200 포인트를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 따르면 DS 펜스케 팀 레이서인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139 포인트로 드라이버 순위 5위를 차지했으며, 스토펠 반도른 선수는 61 포인트로 10위를 기록했다.

이 선수는 이번 시즌 디리야, 베를린, 포틀랜드에서 포디엄에 3번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포틀랜드에서 17번째로 폴 포지션 1위를 차지하며 줄리어스 베어의 폴 포지션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른 선수 역시 모나코 몬테카를로 레이스에서 포디엄에 올랐다.

토드 맥아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DS 펜스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레이싱의 미래에 함께 하고 있다"며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장 에릭과 스토펠 선수, 그리고 모든 팀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뮬러 E 시리즈는 순수 전기차만을 이용하는 국제 레이싱 대회다. DS 퍼포먼스 팀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DS E-TENSE 모델의 파워트레인 및 소프트웨어로 효율과 성능의 경계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마우저는 자사의 성과 중심 비즈니스 모델과 제조사 파트너들의 최신 기술을 알리기 위한 혁신적인 수단으로 속도와 지구력을 겨루는 레이싱 팀을 후원하고 있다.

마우저는 TTI와 주요 제조사 파트너인 몰렉스 및 교세라 AVX 등과 협력해 2024년 월드 투어 시즌 동안 DS 펜스케 팀을 후원했다. 마우저는 몰렉스와 협력해 2015년부터 포뮬러 E 레이싱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포뮬러 E는 한 도시에서 하나의 레이스를 차례로 진행하면서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변화를 가속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뮬러 E는 고성능 모터 스포츠를 이용해 전기, 저탄소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