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가득 꾸러미, 호텔 패키지 ②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국립국어원이 외래어인 '호텔 패키지'를 순우리말인 '꾸러미'와 합쳐 '호텔 꾸러미'로 써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꾸러미가 뭘까. 단순히 보면 '묶음'의 다른 말이지만, '뭔가를 잔뜩 담았다"는 뜻을 내포한다.

'호텔 패키지'는 바로 '호텔이 엄선한 뭔가를 가득 담은 꾸러미'다. 그 '뭔가'는 '갖가지 혜택'이다.

낱개로 구매하면 비싸도 한데 모아 놓으면 만만해지는, 특별한 혜택들로 가득한 호텔 패키지를 골라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뮤지컬과 호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르사유의 장미 패키지'를 10월6일까지 선보인다.

국내 초연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일본 이케다 리요코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1789년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장중한 역사적 소용돌이 속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담아낸다. 주인공인 남장여자 왕실 근위대장 '오스칼'로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배우가 열연한다.

호텔과 가까운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하므로 걸어서 다녀와도 된다.

뮤지컬 좌석으로 패키지 구성이 달라진다.

’R석' 선택 시 슈페리어 룸 1박, 26층 뷔페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 조식 2인 50% 할인 등으로 구성한다.

'VIP석' 선택 시 이그제큐티브 룸 1박, 19층 'EFL 라운지' 2인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공통 혜택은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와 실외(루프톱) 수영장 무료 입장, '키즈 존' 무료 이용 등이다.

뮤지컬 예매권은 1장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 구매 금액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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