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수순 밟는 비즈니스온···스카이레이크, 공개매수 돌입 [시그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2024년 8월 11일 17:0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인수에 성공한 비즈니스온(138580)커뮤니케이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2일간 비즈니스온 보통주 657만 9452주(28.94%)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 1043억 투입 경영 효율화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4년 8월 11일 17:0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인수에 성공한 비즈니스온(138580)커뮤니케이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약 1043억 원을 들여 공개매수에 성공한 뒤 상장폐지 시키겠다는 목표다. 락앤락, 커넥트웨이브, 제이시스메디칼 등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보유한 기업들을 비상장화하려는 트렌드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2일간 비즈니스온 보통주 657만 9452주(28.94%)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비즈니스온의 1개월 평균 주가 대비 17.9% 프리미엄이 가산된 1주당 1만5849원을 책정했고, 최대 1043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스카이레이크는 공개매수 기간 중 응모한 주식의 물량 전부를 응모율에 관계없이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목표 물량 성공시 약 99.59%(2263만 8049주)를 확보하고 상폐시키게 된다.
스카이레이크는 상폐를 통해 유연한 경영활동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이후에는 비즈니스온과 그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별 전문화와 경영 효율성도 꾀하게 된다.
앞서 스카이레이크는 지난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개인 주주 지분 포함)와 비즈니스온 지분 70.5%(1606만주)를 2545억 원(주당 1만 5850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공개매수 가격도 인수가와 같다. 기업가치는 약 3800억 원으로 평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돼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시장 1위인 비즈니스온은 전자계약·통합관리(매입통합), 지능형 빅데이터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이상일 사장 주도로 티맥스소프트에 투자해 테크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비즈니스온을 인수하는 결정으로 이어졌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소 후에도 '뻔뻔한' 승리…'버닝썬' 행사 참석 논란
- 조국 딸 조민, 오늘 결혼…고민정·김어준 등 하객, 이재명은 축하기 보내
-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해 조사받는다
- ‘BJ 과즙세연과 동행 논란’ 방시혁에 하이브 주주들 성토
- '의사가 바지 안쪽 들여다 봤다, 큰 충격'…'성별 논란' 女복서 폭로한 '성별검사법'
- '나도 '식빵'해요'…태권도金 김유진, '배구여제' 김연경 롤모델 꼽았다 [올림픽]
- 어도어 성희롱 피해자 '민희진 거짓 해명에 이용당해, 사과 기다린다'
- 김동연 '라면 왜 끓여' 격노에…안희정 전 비서 '강한 기시감'
- 시신 4000구 훔쳐 '인체 이식용 제품' 만들었다…中 업체가 저지른 '만행'
- '손흥민, 강남 클럽서 3000만원 썼다'…허위사실 유포 클럽 MD들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