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밀려나면 위를 볼 수 없을지도" NC 강인권 감독, 첫 번째로 기대하는 복귀선수는

신원철 기자 2024. 8. 11.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더 뒤로 밀려나면 그 위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강인권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지금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 전력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제 더 뒤로 밀려나면 그 위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전력이 더 돌아오면 또 힘을 내기는 하겠지만 그때까지만이라도 조금 더 승리를 많이 하면서 (5위권)뒤에서 바로 따라가고,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되면 또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C 왼손투수 카일 하트는 8월 11일 현재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2위에 올라 있다. 트리플 크라운을 바라보는 중인데 심한 감기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 NC 다이노스
▲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제 더 뒤로 밀려나면 그 위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10경기 2승 8패, 시즌 49승 2무 55패 승률 0.471이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둔 NC 다이노스의 현주소다. 야수 쪽에서는 손아섭이 무릎 후방 십자인대 손상, 박건우가 척골 골절 및 인대 손상으로 시즌아웃에 가까운 상태다. 투수 쪽에도 부상 선수가 적지 않다. 8일 현재 에이스 카일 하트가 감기 몸살로 빠져있고 필승조 김영규 김재열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인권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지금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 전력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제 더 뒤로 밀려나면 그 위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전력이 더 돌아오면 또 힘을 내기는 하겠지만 그때까지만이라도 조금 더 승리를 많이 하면서 (5위권)뒤에서 바로 따라가고,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되면 또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트는 확실한 복귀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 18일 창원 삼성전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은 변수가 있다. 강인권 감독은 "원정경기 마치고 돌아가서 컨디션을 확인해 보고, 퓨처스 팀에서 투구가 필요할지 아니면 경기 없이 불펜으로 대체하고 바로 올라올 수 있을지 한 번 대화를 해보겠다"고 얘기했다.

▲ 김영규 ⓒ곽혜미 기자
▲ 손아섭 ⓒ곽혜미 기자

또 "김영규는 아직 투구는 못 하고 있는데 다음 주부터 투구 프로그램을 들어간다. 그러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시기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아섭은 기적적으로 시즌 막판 복귀가 가능할지도 모르는 정도로 재활 페이스가 빠르다고. 강인권 감독은 "야수 쪽에서는 손아섭이 시즌 막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은 사실이다. 같은 부상의 다른 선수들보다는 빠르다고 한다"고 밝혔다.

여기저기 부상 선수가 많아 고정 라인업을 밀고갈 여유는 없다. 강인권 감독은 "어떤 ㅈ합이 승리 확률이 높을지 공부하고 코치들과 대화하고, 또 매치업을 보면서 조합을 찾고 있다. 결국은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며 "손주영은 피안타율은 우타자보다는 좌타자 쪽이 높더라. 그래도 우리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 초점을 맞춰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왼손타자는 박민우와 스위치타자인 김주원 둘만 남았다. 김휘집은 공에 맞아 허리에 근긴장이 있어 선발 출전은 어려운 상태다. 대타로는 출전할 수 있다.

#11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지명타자)-천재환(좌익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송승환(우익수), 선발투수 신민혁

#1군 엔트리 변동

투수 전루건 말소, 투수 배재환 등록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