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먹튀' 수법···국밥 먹다 "만두 추가요" 외치고 그대로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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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을 먹고 다른 음식을 추가 주문한 남성들이 흡연하는 척 밖으로 나가는 수법으로 '먹튀'를 해 피해를 본 자영업자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20대로 보이는 남성들이 찾아와 국밥 2개와 만두 등 3만5000원어치 메뉴를 주문한 후 음식 값을 내지 않고 도주했다.
국밥을 먹은 후 만두를 추가 주문한 이들은 "잠시 흡연하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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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을 먹고 다른 음식을 추가 주문한 남성들이 흡연하는 척 밖으로 나가는 수법으로 ‘먹튀’를 해 피해를 본 자영업자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사건반장’에서는 경남 통영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사장 부부의 피해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20대로 보이는 남성들이 찾아와 국밥 2개와 만두 등 3만5000원어치 메뉴를 주문한 후 음식 값을 내지 않고 도주했다.
국밥을 먹은 후 만두를 추가 주문한 이들은 “잠시 흡연하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현재 A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A씨는 “피해 액수를 떠나 먹튀를 하려고 추가 주문까지 하는 수법을 쓴 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밤낮없이 장사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 속상하다”며 “다른 사장님들은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토로했다.
최인정 인턴기자 injung9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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