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미만 퇴사자, 퇴직금은 신규 IRP로 받으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수령할 때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 네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확정기여(DC)형 가입자라면 운용 중인 상품을 현물·현금 중 무엇으로 이전할지 정해야 한다.
현물이전 제도란 보유하고 있는 상품 그대로 IRP에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로 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퇴직금을 기존 계좌와 별도 IRP 계좌 중 무엇으로 받아야 할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수령할 때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 네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확정기여(DC)형 가입자라면 운용 중인 상품을 현물·현금 중 무엇으로 이전할지 정해야 한다. 현물이전 제도란 보유하고 있는 상품 그대로 IRP에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율이 높아 만기까지 보유하기를 원하거나 투자한 상품의 수익률이 향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때 적합하다. 퇴직금 수령 후 계좌를 전액 해지하는 경우라면 현금이전 제도를 활용하자. 정기예금 등의 상품을 매도할 때 특별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이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둘째로 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퇴직금을 기존 계좌와 별도 IRP 계좌 중 무엇으로 받아야 할까. 만 55세 미만이면 별도의 IRP 계좌에 수령할 것을 권한다. 기존 계좌로 수령하면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하고, 인출이 제한되기 때문에 전체 계좌를 해지해야 한다. 이때 세액공제받은 원금과 운용 수익도 같이 인출돼 16.5%의 기타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셋째, IRP 계좌의 계속성 운용지시를 점검하고 안전한 정기예금 등으로 미리 바꾸자. 계속성 운용지시란 근로자가 운용 비율을 정해두고 추가 적립되는 금액에 대해 동일한 비율로 운용하는 것을 뜻한다. 투자 상품이 포함된 경우 퇴직금이 한꺼번에 자동으로 투입돼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계좌 가입일을 확인하자. 연금계좌 가입일은 최소 연금수령기간과 연금수령연차, 연간 연금수령한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연간 연금수령한도는 절세 혜택을 받고 인출할 수 있는 한도로 초기에 큰 자금 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금계좌 가입일은 IRP 최초입금일, 확정급여(DB)형 가입일, DC·기업형 IRP 최초 입금일 중 가장 빠른 날짜로 적용받을 수 있다.
류연서 KB골든라이프 평촌범계연금센터장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 중고 전기차 사러 갔더니…분위기까지 '확' 변했다
- "그동안 손도 못 댔는데"…마트 간 주부들 돌변한 이유
- "무서워, 일본 여행 취소해야"…여름휴가 성수기에 '초비상'
- "삼성전자 쓸어 담아라"…개미들 쏟아부은 돈이 '깜짝'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 '金金金' 김우진 보자 우르르 몰리더니…'이곳' 대박 터졌다 [고은이의 스타트업 데이터]
- "한국만한 나라 거의 없다…전세계에 교훈" 외신 극찬
- 안세영 덕에 30억→88억?…덩달아 '빵' 뜬 배드민턴협회 [신현보의 딥데이터]
- 신축 아파트 '반값'에 나왔는데도…"안 사요" 무슨 일이?
- "서울 아파트 해달라"는 아들에게 2억 보냈더니…
- "오혜리 코치, 사과해"…경고장 날린 세계태권도연맹 [2024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