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필요한데 보험 해약?…중도인출·계약대출 활용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험계약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보험을 해지하는 것은 단기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일 수 있지만, 해약 후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치료비 등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직, 폐업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는 이자 납입을 미룰 수 있는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보험사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험계약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보험을 해지하는 것은 단기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일 수 있지만, 해약 후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치료비 등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추후 재가입하고자 할 땐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보험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보자. 먼저 매달 내는 보험료가 부담이라면 감액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감액은 보장금액을 줄여서 보험료를 낮추는 제도다. 감액한 부분은 해지한 것으로 처리해 해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쌓아둔 적립금의 일부를 먼저 빼서 쓸 수 있는 중도인출 제도도 고민해볼 만하다. 유니버설보험 등 일부 상품은 중도인출 기능이 있다. 대출과 달리 원금·이자 부담은 없지만 인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유니버설보험은 나중에 받을 만기 환급금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보험계약대출을 활용하면 환급금의 일정 범위 내에서 심사와 수수료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연 3.25~9.9% 수준의 이자가 발생한다. 실직, 폐업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는 이자 납입을 미룰 수 있는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보험사도 있다.
김상협 삼성생명 업무지원팀 프로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 중고 전기차 사러 갔더니…분위기까지 '확' 변했다
- "그동안 손도 못 댔는데"…마트 간 주부들 돌변한 이유
- "무서워, 일본 여행 취소해야"…여름휴가 성수기에 '초비상'
- "삼성전자 쓸어 담아라"…개미들 쏟아부은 돈이 '깜짝'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 '金金金' 김우진 보자 우르르 몰리더니…'이곳' 대박 터졌다 [고은이의 스타트업 데이터]
- "한국만한 나라 거의 없다…전세계에 교훈" 외신 극찬
- 안세영 덕에 30억→88억?…덩달아 '빵' 뜬 배드민턴협회 [신현보의 딥데이터]
- 신축 아파트 '반값'에 나왔는데도…"안 사요" 무슨 일이?
- "서울 아파트 해달라"는 아들에게 2억 보냈더니…
- "오혜리 코치, 사과해"…경고장 날린 세계태권도연맹 [2024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