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쓰레기도 처리" 드론메카 제주

고경호 기자(ko.kyeongho@mk.co.kr) 2024. 8.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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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드론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민들의 일상부터 안전, 환경,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투입되면서 '드론 메카도시' 실현이 앞당겨지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발굴해 다양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 올해 △차귀도·형제섬 해양쓰레기 드론 운송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기상환경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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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개발' 특구로 지정된 후
생활용품·음식 배달은 물론
기상분석 등 다양한 사업 추진
11일부터 제주도 본섬에서 마라도·가파도로 드론 배송이 본격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가 '드론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민들의 일상부터 안전, 환경,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투입되면서 '드론 메카도시' 실현이 앞당겨지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발굴해 다양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비양도와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K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진해 부속섬에 음식과 생활물품 등을 드론으로 배달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드론 개발·비행과 관련해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도 지정받았다. 제주도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 올해 △차귀도·형제섬 해양쓰레기 드론 운송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기상환경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드론을 도입한 시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골프장, 도로 건설현장 등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사업장의 위반 여부를 단속하기 위해 다중분광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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