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폐회식 기수는 다이빙 김미래·레슬링 리세웅[파리 2024]

박윤서 기자 2024. 8.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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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 기수로 수영 다이빙 김미래와 레슬링 리세웅이 나선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한국시각) 북한이 대회 폐회식 선수단 기수로 김미래와 리세웅을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미래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 선수단 중 유일하게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은 총 16명이 레슬링과 다이빙, 탁구, 복싱, 기계체조, 육상, 유도 등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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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2개·동메달 4개 획득
[파리=신화/뉴시스]북한 김미래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시상식에 참석해 동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 2024.08.06.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북한의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 기수로 수영 다이빙 김미래와 레슬링 리세웅이 나선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한국시각) 북한이 대회 폐회식 선수단 기수로 김미래와 리세웅을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미래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 선수단 중 유일하게 메달 2개를 획득했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진미와 호흡을 맞춘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파리=AP/뉴시스] 북한의 리세웅(왼쪽)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호세 로드리게스 오로스코(베네수엘라)에게 승리하고 있다. 리세웅이 8-0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따 북한의 5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2024.08.07.


리세웅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한 북한은 2022년 말까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이 정지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은 총 16명이 레슬링과 다이빙, 탁구, 복싱, 기계체조, 육상, 유도 등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거머쥐었다.

대회 폐회식은 12일 오전 4시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한국의 폐회식 기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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