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2026년까지 푸로세미드 의약품 개발

정재훈 2024. 8.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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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는 최근 2024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돼 푸로세미드 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를 통해 케토코나졸 원료의약품과 아미오다론염산염 완제의약품(정제) 생산기술을 개발하며 1단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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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는 최근 2024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돼 푸로세미드 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안정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국가필수의약품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출연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푸로세미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주사제)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가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전경

푸로세미드는 심부전·간경변·신장병으로 인한 부종 및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이뇨제로 정제·주사제로 판매되며, 푸로세미드 주사제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필수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및 제조수입공급중단 보고 대상 의약품에 해당되지만 원료의약품의 중국, 인도 등 해외 수입의존도가 높아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신약 개발을 위한 공정·제제개발,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등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자급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또 푸로세미드 원료의약품의 국내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완제의약품의 경우 생산기술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기업의 품목허가를 지원하여 필수의약품의 국산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의약품 수급이 어려워 환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를 통해 케토코나졸 원료의약품과 아미오다론염산염 완제의약품(정제) 생산기술을 개발하며 1단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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