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무의도 실종 중학생 추정 시신 발견…"물놀이 사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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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2분쯤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 실종 장소 인근에서 중학생 A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실시했으며, 사고 발생 21시간 만인 A 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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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2분쯤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 실종 장소 인근에서 중학생 A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분쯤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익수자는 모두 중학교 남학생으로 이 중 1명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구조돼 별다른 부상은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실시했으며, 사고 발생 21시간 만인 A 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검사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 군 등은 물놀이를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으며 구조된 다른 한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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