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터널서 냉동탑차 불…인명 피해는 없어

20여분 만에 진화, 1시 35분부터 터널 통행 재개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부산 황령터널을 달리던 냉동탑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황령터널을 지나던 냉동탑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부산경찰청]

11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경 황령터널 남천동 방향 720m 지점을 지나던 냉동탑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은 터널 내부 마감재와 냉동탑차 등을 태우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황령터널 전포에서 대연 방향 진입로가 통제됐으나, 오후 1시35분부터 터널 내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