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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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대 마라톤을 한국 남성 중 최연소로 모두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 완주를 '버킷리스트'에 넣고 혼자 동네에서 5㎞씩 뛰다가 바로 10㎞ 대회에 출전한 뒤 그해 풀코스 완주를 해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마라톤 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까지는 4년이 걸렸다.
김 프로는 지난 4월 열린 런던마라톤까지 완주하며 뉴욕·보스턴·시카고·베를린·도쿄 등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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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대 마라톤을 한국 남성 중 최연소로 모두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의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 첫 영상을 게시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소속 김재영 프로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다.
기흥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김 프로는 1993년생으로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 마라톤을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마라톤 완주를 '버킷리스트'에 넣고 혼자 동네에서 5㎞씩 뛰다가 바로 10㎞ 대회에 출전한 뒤 그해 풀코스 완주를 해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마라톤 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까지는 4년이 걸렸다.
김 프로는 지난 4월 열린 런던마라톤까지 완주하며 뉴욕·보스턴·시카고·베를린·도쿄 등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했다. 한국 남성 최연소 완주 기록이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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