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치료제 품귀현상'…광주시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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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며 제6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광주시가 대응에 나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6월 4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명이었으나 7월 5주 차에는 19명으로 4.8배 급증했다.
광주시는 광주시약사회와 협업해 코로나19 치료제 조제기관 목록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약을 찾아 헤매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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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조제기관·재고현황 공유 중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며 제6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광주시가 대응에 나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6월 4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명이었으나 7월 5주 차에는 19명으로 4.8배 급증했다.
전국적으로도 6월 4주차 기준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증가했다.
광주시는 광주시약사회와 협업해 코로나19 치료제 조제기관 목록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약을 찾아 헤매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가 품귀 현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보건소·조제기관(약국)과 채팅방을 구축, 실시간 재고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조제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가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중증·기저질환자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의료기관에 처방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덥지만 실내 환기를 꼭 해야 하고, 호흡기 감염 의심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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