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해외 시장서 '변화와 혁신' 강조···영문 슬로건 3년 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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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의 영문 버전을 3년 만에 교체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브랜드 슬로건의 영문 버전인 'New Today, Better Tomorrow(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를 'Change Today, Create Tomorrow(변화하는 오늘, 창조하는 내일)'로 교체했다.
리뉴얼된 롯데의 영문 브랜드 슬로건은 해외 방송, 유튜브, 옥외 광고 등에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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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의 영문 버전을 3년 만에 교체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브랜드 슬로건의 영문 버전인 ‘New Today, Better Tomorrow(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를 ‘Change Today, Create Tomorrow(변화하는 오늘, 창조하는 내일)’로 교체했다.
기존 ‘New’ ‘Better’보다 직관적인 표현의 단어 ‘Change’ ‘Create’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도전적이고 선도적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리뉴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롯데의 영문 브랜드 슬로건은 해외 방송, 유튜브, 옥외 광고 등에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롯데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7월 열린 2024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롯데 유통군은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여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롯데웰푸드와 롯데GRS 등 식품군도 인도권 및 북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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