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김중태씨, 국가유산수리기술자 합격

맹대환 기자 2024. 8. 1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론인 출신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이 천연기념물 수리를 담당하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자격증을 획득했다.

전남일보 기자 출신인 김 나무병원장은 올해 실시된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 원장은 11일 "수 백년된 노거수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수림지, 마을숲 등 천연기념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식물분야에 도전했다"며 "천연기념물은 한 자리에서만 수 백년 동안 살아온 만큼 온전한 나무가 많지 않아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전문적 진단·수리 역할
[광주=뉴시스]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언론인 출신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이 천연기념물 수리를 담당하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자격증을 획득했다.

전남일보 기자 출신인 김 나무병원장은 올해 실시된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국가유산수리기술자는 국가유산청이 관리하는 천연기념물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 원장은 11일 "수 백년된 노거수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수림지, 마을숲 등 천연기념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식물분야에 도전했다"며 "천연기념물은 한 자리에서만 수 백년 동안 살아온 만큼 온전한 나무가 많지 않아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 등 생활권 수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나무의사로서 역할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지평을 넓혀 천연기념물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공인중개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식물보호기사, 산림기사, 산림공학기술자, 나무의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