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았던’ 울버햄튼, 4년 만에 떠나나? “네 개 구단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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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실바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실바는 발렌시아를 포함한 여러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결국엔 '원치 않던' 팀인 울버햄튼.
'팀토크'는 "그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인정했다. 다음으로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라는 실바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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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파비우 실바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실바는 발렌시아를 포함한 여러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기술적인 터치로 박스 안에서 득점을 만들어 내는 유형의 공격수다. 포르투 유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우승을 돕는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기도 했다.
2020년 그에게 무수한 이적 요청이 들어왔다. 하지만 실바의 마음엔 포르투뿐이었다.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6월 ‘스포츠 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난 울버햄튼에 합류하고 싶지 않았다. 포르투를 떠날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 좀 더 머물고 싶었다. 하지만 에이전트에게 영국행 소식을 전달받아 떠밀려 이적하게 됐다. 18살이던 나에게 발언권은 없었다”라는 충격적인 전말을 공개했다.
원치 않았던 이적. 프리미어리그(PL)에 합류한 이후 폼이 ‘수직 하락’했다. 울버햄튼에서 뛴 2년 반 동안 5골에 그쳤다. 1년 반 동안의 임대 기간에는 9골을 넣으며 선전했다.
하지만 결국엔 ‘원치 않던’ 팀인 울버햄튼. 탈출을 원한다. ‘팀토크’는 “그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인정했다. 다음으로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라는 실바의 말을 전했다.
현재 발렌시아를 포함해 에스파뇰, 볼프스부르크, 제노아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 디렉터인 맷 홉스는 실바에게 2천만 유로(약 298억 원)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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