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성농업인 만족 '엄지척'…마을공동급식·바우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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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156억 원을 들여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 농업인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출산한 여성 농업인에게 매월 80만 원씩 9개월 동안 720만 원을 출산·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특히 농번기 돌봄 지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의 영농 활동을 돕도록 농번기 주말 동안 돌봄방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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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156억 원을 들여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 농업인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출산·보육 기능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없앤다.
출산한 여성 농업인에게 매월 80만 원씩 9개월 동안 720만 원을 출산·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출산 전후 90일 동안은 영농과 가사를 도울 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한다.
농촌 공동아이돌봄센터와 이동식 놀이교실, 농번기 돌봄 지원으로 보육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농번기 돌봄 지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의 영농 활동을 돕도록 농번기 주말 동안 돌봄방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9개 시군에 2억 원을 지원한다.
여성 농업인의 일손을 크게 덜어 줄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2022년 307개 마을에서 올해 450개 마을로 대폭 확대됐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높낮이 조절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운반차 등 3종 3070대를 지원해 여성 농업인의 편리한 작업을 돕는다.
농촌 지역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의 건강 관리, 복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는 4만 원의 자부담 없이 20만 원의 지원액을 5만 2천 명에게 지원한다.
4개 시군 2900명의 51~70세 여성 농업인에게는 특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짝수년도 출생자에게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등 검진 비용 22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의 고충 상담과 교양·문화 활동, 자기 계발 등을 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지원센터는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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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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