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터널 달리던 트럭서 갑자기 불…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정오 무렵, 부산 황령터널 안을 달리던 중형트럭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터널 내 차량통제가 1시간 가량 이뤄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터널 내에 정차된 해당 트럭에 불이 나는 것을 본 운전자들의 신고가 25건 집중되며 더 큰 사고를 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11일 정오 무렵, 부산 황령터널 안을 달리던 중형트럭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터널 내 차량통제가 1시간 가량 이뤄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에 따르면 낮 12시 20분께 전포동에서 대연동 방향으로 황령터널을 지나던 2.5t 트럭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 25분 만에 조기 진압됐으며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터널 내에 정차된 해당 트럭에 불이 나는 것을 본 운전자들의 신고가 25건 집중되며 더 큰 사고를 막았다.
또 경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 A씨 또한 차량 화재를 인식하고 신고 후 터널 내 구비된 소화기를 꺼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 인력들의 가세로 불길이 거세지기 전에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소방과 경찰에 “당일 이른 오전부터 트럭을 몰고 업무가 끝나 귀가하는 길에 터널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 차를 살펴보니 조수석 대시보드 내에 불길이 난 것을 목격해 바로 정차, 소화기를 찾았다”고 진술했다.
부산진소방서 측은 “진술에 따라 조수석 대시보드 내부 전선에서 전기적인 요인이 발생해 불이 났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며 “그러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오는 1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이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소방본부 측은 “다행히 해당 트럭에 가연성 소재나 폭발위험물과 같은 물질은 없어 더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 운전자의 초기 소화 활동도 조기 진화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짧은 치마' 입고 택시서 누운 中여성…민폐 승객 논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