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MB 부부와 이번주 만찬 회동 추진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8. 1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는 이번주 중 이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만찬 모임을 가진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만찬회동을 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 전 대통령과 해외 원전 수주, 향후 국정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원전 수주 대화 나눌듯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보고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는 이번주 중 이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만찬 모임을 가진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만찬회동을 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 전 대통령과 해외 원전 수주, 향후 국정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체코 정부의 24조원 규모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래 15년 만의 해외 원전 수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선정돼 남은 형기가 면제됐다. 이후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윤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