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26.2' 넘어가면 뇌건강도 나빠진다...중년기에 특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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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척도로 사용되는 체질량 지수(BMI)가 뇌의 건강 상태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데이터 과학(Health Data Scienc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높은 체질량 지수(BMI) 수치는 뇌 용적 감소, 백질 병변 증가 및 비정상적인 뇌 구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높은 BMI 수치는 더 작은 회백질 부피와 특정 뇌 영역의 부분 이방성 증가와 인과적으로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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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척도로 사용되는 체질량 지수(BMI)가 뇌의 건강 상태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데이터 과학(Health Data Scienc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높은 체질량 지수(BMI) 수치는 뇌 용적 감소, 백질 병변 증가 및 비정상적인 뇌 구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45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25~83세 성인의 신경영상 특징에 대한 누적 BMI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6년 인구 기반 코호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일반화된 선형 모델을 활용하여 누적 BMI와 뇌 거시구조, 백질 완전성, 뇌 미세구조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영상 특징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또 유전 데이터를 활용해 인과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멘델리안(Mendelian) 무작위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높은 BMI 수치는 더 작은 회백질 부피와 특정 뇌 영역의 부분 이방성 증가와 인과적으로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수치의 BMI는 45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더 작은 뇌 부피 및 더 큰 백질 고강도(WMH)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높은 BMI 수치는 뇌 건강에 해로우며, 특히 45세 미만 젊은 성인의 경우 이는 약 12년의 뇌 노화에 해당한다"며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인기 전반에 걸쳐 건강한 BMI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어 "최적의 뇌 건강을 위해서는 BMI를 26.2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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