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맺어줬다” 외롭던 30대 남녀, 낙산사서 단체 미팅…커플 6쌍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빗댄 조계종의 단체 미팅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최종 6쌍의 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회 대비 5배 이상 높은 접수자들이 몰린 가운데 성사율 60%라는 최고의 성과가 나왔다.
'나는 절로'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회 대비 5배 이상 높은 접수자들이 몰린 가운데 성사율 60%라는 최고의 성과가 나왔다.
이번 낙산사 행사는 만 30~39세 남녀 각 10명씩을 참가자로 모집했는데 남성 701명, 여성 773명이 지원했다. 남성 70.1대 1, 여성 7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1분 1초도 다른곳에 집중하지 말고 좋은 배우자감을 찾는 데 집중해서 소중한 인연을 꼭 만나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 부위원장도 이번 행사를 찾아 “인연을 만드는 일에 진심인 청년들이 많아서 기쁘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결혼까지 이어지는 선택을 하는 데 있어 청년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현실의 장애물을 걷어주고 디딤돌을 놓아주는 역할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나는 절로’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난달 11일에는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 끝내 눈물 쏟았다…올림픽서 전무후무한 대기록 - 매일경제
- “술집에 베트남 여성분들이…안타깝다” 유인나 깜짝 놀란 사연 - 매일경제
- “7인 가족이 무주택으로 15년을 버텼다”…20억 로또 만점통장 속출에 시끌 - 매일경제
- “후쿠오카 여름휴가 포기했다” 한국 직장인들 멘붕…일본 대지진 우려에 여행취소 속출 - 매
- ‘모친상’ 작곡가 유재환 “장례식 떠들썩하길…마지막 효도 기회 달라” - 매일경제
- “도쿄에 터질뻔한 핵폭탄, 한국계 후손이 막았다”…일본 2차대전 항복 비화 [Books] - 매일경제
- “가장 잘 생긴 소림사 무술 승려” 21세에 갑자기 사망…치우펑 교통사고에 애도 물결 - 매일경
- 관중석서 한국의 미남 포착한 올림픽 카메라, 누군지 알고 보니 - 매일경제
- [속보] 尹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지명 - 매일경제
- 안세영 원하는 중국 “이제 22살…귀화 좋은 선택” [배드민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