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검찰총장 후보' 심우정 "검찰 국민 신뢰 얻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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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출신인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11일 "총창으로 취임한다면 국민의 신뢰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총장으로 취임한다면 검찰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검찰 구성원 모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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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출신인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11일 "총창으로 취임한다면 국민의 신뢰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심 후보자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엄중한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총장으로 취임한다면 검찰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검찰 구성원 모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 중인 전·현직 영부인들의 수사 원칙에 대해선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잘 이끌겠다"고 답했다.
심 후보자는 197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26기)을 수료한 뒤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고검 차장, 인천지검 검사장, 대검찰장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올 1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전 장관 후임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약 한 달간 공석이던 장관 직무를 대행하기도 했다.
충청 출신 검찰총장은 2002년 충남 보령 출신 김각영 전 총장 이후 2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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