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부터 푹푹 찐다…낮 최고 기온 35도

김설혜 2024. 8.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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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된 지는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핀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뉴스1

내일(12일) 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턴 경기 동부, 충북 등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진 제주도에,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엔 경기 동부, 강원내륙, 충북 북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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