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세' K-문화 인기 실감…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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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예술의 중심지 프랑스 편에서 뜨거웠던 K-문화와 '제33회 파리 올림픽' 현장을 소개했다.
10일 방송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K-문화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응원 현장도 엿볼 수 있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이란 스포츠 축제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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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예술의 중심지 프랑스 편에서 뜨거웠던 K-문화와 '제33회 파리 올림픽' 현장을 소개했다.
10일 방송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K-문화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패션의 본토 파리에서 프랑스인들의 남다른 한복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피디의 한복을 보고 프랑스인들은 "너무 아름답다", "예쁘고 멋있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디의 한복을 입어보겠다고 프랑스인들이 줄까지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 또한 펼쳐졌다.
이후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의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프랑스 현지인들이 세종학당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세종학당 교원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며 수강생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분포됐다"고 전했다. 특히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에서 준비한 한글과 한지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수많은 프랑스인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응원 현장도 엿볼 수 있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막식 전 인도, 영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운집한 상황.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국가를 연호하며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기다렸다.
국적을 떠나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프랑스인의 두 청년은 태극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고 "프랑스 사람이지만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쳐 흐뭇한 미소를 피어나게 했다. 호주 관광객과 같이 있던 프랑스인은 "프랑스 사람이지만 호주 사람들과 함께 두 나라를 응원하겠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깨동무하며 모두가 한목소리로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호로 맞이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이란 스포츠 축제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한편,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방문해 여행자의 시각에서 본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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