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생 경제 사실상 무정부…민주당 책임 중요해져"

전혜인 2024. 8. 11.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윤석열 정권의 무능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파탄 난 민생 경제와 무너진 민주주의를 살려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말 그대로 민생경제 곳곳이 지뢰밭인 비상 상황인데 민생을 돌봐야 할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며 "민생 경제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서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윤석열 정권의 무능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파탄 난 민생 경제와 무너진 민주주의를 살려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세종·대전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민주당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당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저의 대표 대행 업무도 이제 일주일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보면 하루하루, 아니 시간 시간마다 어떤 폭탄이 터질지 참으로 불안하다"며 "윤석열 정권과 집권 여당의 요즘 행태를 보면 '이러다 정말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걱정이 앞서고 두려움이 들 정도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주 대한민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에 휩싸였다"며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에서의 전쟁 상황이 악화되면서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우리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일에는 국내 증시가 사상 최대 폭락을 기록해 충격을 주었고, 장기화되는 고금리, 고물가로 내수경제의 체력 또한 바닥나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부채는 갈수록 쌓여가고, 우리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시장도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말 그대로 민생경제 곳곳이 지뢰밭인 비상 상황인데 민생을 돌봐야 할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며 "민생 경제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서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민주당, 유능한 민생정당을 완성해나가겠다"고 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