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임종석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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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하는 검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살아있는 권력에는 굴종하면서 지난 정부에 대해 먼지털이식 보복수사를 일삼는 검찰의 모습이 딱하기 그지없다"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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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하는 검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지난 9일, 임 전 비서실장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말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중진공 이사장으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내정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회의 참석자와 청와대 인사들을 줄소환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업계 경력이 없던 문 전 대통령 사위인 서 모 씨가 이상직 의원의 항공사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 채용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살아있는 권력에는 굴종하면서 지난 정부에 대해 먼지털이식 보복수사를 일삼는 검찰의 모습이 딱하기 그지없다"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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