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캉스 고민인데 … 후쿠오카서 렌터카 타고 골프라운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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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문여행사 테라투어가 휴가철 늦캉스에 딱 맞는 '업그레이드 일본 골프 투어' 코스를 선보인다.
대부분 일본 골프 투어는 이렇다.
아예 패키지 코스를 원하면 한여름 서늘한 라운드가 가능한 쿠주고원 일본골프여행이 있다.
사실 여름철 일본 골프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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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자유롭게 라운드
홋카이도 뺨치는 쿠주고원 골프
30% 싼 가격에 3박4일 라운드
일본 전문여행사 테라투어가 휴가철 늦캉스에 딱 맞는 '업그레이드 일본 골프 투어' 코스를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건 '렌터카'를 직접 몰고 가는 패키지다. 사실 일본 내에서 가장 불편한 건 이동수단이다. 일본 골프여행을 가 보면 안다. 아무리 엔저라도 초고가 교통편을 직접 예약해야 하고, 특히 골프백을 포함한 짐이 많다 보니 불편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 일본 골프 투어는 이렇다. 골프장 셔틀차량을 이용하는 골프텔 상품을 이용하거나 송영차량과 기사를 따로 추가한다. 당연히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금액적으로 부담은 가는데, 어쩔 수 없이 이용했던 게 사실이다.
이런 고민, 테라투어를 통하면 끝. 아예 렌터카로 떠나는 골프여행 코스니, 일정 조율까지 가능하다. 추가 요금도 거의 없다. 일정의 자유로움과 금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골프와 렌터카 1일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원하는 일정이 있다면 렌터비를 추가하면 된다.
상품가도 착하다. 매일 출발. 1일 1인 14만5000원부터다.
상품에는 1일 18홀 기준 그린피, 카트피, 라커피와 렌터카가 포함된다. 항공과 호텔은 불포함이니, 별도 문의. 요금과 차량은 4인 기준 (1500㏄)이며 3인 이용 시 1인 1만원, 2인 이용시 1인 1만5000원씩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2인 혹은 3인 플레이 요금은 별도로 추가하면 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완전자차보험(이하 NOC풀커버)에 가입돼 있다는 것. 혹시나 모를 사고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심원보 테라투어 대표는 "친구끼리 가족끼리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른 팀과 시간을 맞출 필요도 없으니 대기 시간이 발생하지 않는 점, 또한 골프가 끝나고 나면 원하는 곳으로 어디든 이동도 가능한 점 등이 최고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예 패키지 코스를 원하면 한여름 서늘한 라운드가 가능한 쿠주고원 일본골프여행이 있다. 사실 여름철 일본 골프는 힘들다. 더위와 싸워야 하는 복병이 있어서다.
동남아시아는 당연히 더위가 함께하기 때문에 덜 더운 지역으로 일본의 홋카이도 라운딩을 즐겨 찾는다. 단, 인기 지역이라 이용 금액이 부담스러운 게 아킬레스건.
이럴 때 대안이 30% 이상 저렴한 규슈의 아소국립공원에 있는 쿠주고원 컨트리클럽이다.
홋카이도 쪽이 아니니, 이용 금액도 착하다. 비행거리 역시 좋다. 그런데도, 효과는 홋카이도급. 해발 800m에 위치한 덕분에 아침 기온은 22~24도 수준. 최고 기온이라고 해봐야 30도에 그친다.
쿠주고원 골프클럽은 명문이다. 18홀, 7180야드로 페어웨이가 넓은 링크스 형태의 코스다. 가끔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광활한 대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산 골프장이다 보니 클럽하우스는 아늑한 산장의 느낌을 준다. 레스토랑에서는 김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한국인에게는 매력.
메뉴는 나가사키 짬뽕, 우동, 돈가스, 소고기덮밥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중간 휴식은 45분 전후의 시간이 소요된다.
라운딩이 끝나면 골프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쿠주고원 코티지에서 숙박을 한다. 쿠주고원 코티지의 자랑은 해발 800m의 높이에서 광활한 아소산맥과 대지를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없이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아소구주국립공원 전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이 가능한 셈이다.
▷▷렌터카 골프, 쿠주고원 골프 즐기려면 = 테라투어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 골프 투어 패키지 상품은 2인 이상 출발이다. 그린피, 카트피, 조석식, 차량 송영, 호텔 3박이 포함된다. 3박 4일 골프투어 가격은 104만원부터. 석식은 가이세키 정식 또는 야키니쿠(고기구이) 정식이 나온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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