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올림픽 메달, 새 것으로 바꿔주겠다"… 조직위, 품질 논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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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논란이 일었던 2024 파리올림픽 메달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가 교체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파리 조폐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손상된 메달은 교체를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메달이 새 것일 때는 멋져 보였지만 땀을 흘리고 친구들이 착용하고 나니 품질이 나빠졌다"며 "올림픽 메달이라면 품질을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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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는 "메달을 받은 후 며칠 만에 손상됐다는 사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수했다"며 "관계 당국과 메달 손상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파리 조폐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손상된 메달은 교체를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이번 대회 스케이트보드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나이자 휴스턴(미국)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메달 코팅이 벗겨진 영상을 공개하며 불만을 나타냈다. 영상 속 메달은 표면이 부분적으로 벗겨져 변색됐고 녹슬어 보이는 등 올림픽 메달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휴스턴은 "메달이 새 것일 때는 멋져 보였지만 땀을 흘리고 친구들이 착용하고 나니 품질이 나빠졌다"며 "올림픽 메달이라면 품질을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마치 메달이 전쟁에 갔다가 돌아온 것 같다"고 덧붙이며 부실한 메달 품질을 지적했다.
파리올림픽 메달은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하고 파리조폐국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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