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터널에서 트럭 화재…한때 진입 통제 되기도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4. 8.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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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안을 달리던 2.5t짜리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트럭은 반소됐다.

이 불로 터널 내부의 마감재 일부가 소실되면서 소방 추산 2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트럭 운전자는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났고, 조수석 대시보드 내부에서 불이 나 차에서 내려 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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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내 트럭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11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안을 달리던 2.5t짜리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트럭은 반소됐다.

이 불로 터널 내부의 마감재 일부가 소실되면서 소방 추산 2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트럭 운전자는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났고, 조수석 대시보드 내부에서 불이 나 차에서 내려 대피했다"고 말했다.

소방은 대시보드 내부에서 전기적 문제가 발생해 불이 났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터널 내 화재로 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터널 차량 진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소방은 유관기관 합동 감식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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