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차 충전·주차시설 지상 유도 추진 [지방자치 투데이]

배소영 2024. 8. 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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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전기차 관련 화재가 잇따르자 전기차 충전·주차 시설을 지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화재로부터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는 조례에서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의 지상화와 화재 감지시설 등의 설치를 유도해 화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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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전기차 관련 화재가 잇따르자 전기차 충전·주차 시설을 지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경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경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화재로부터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뉴스1
도는 조례에서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의 지상화와 화재 감지시설 등의 설치를 유도해 화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또 전용 주차구역 내 방화벽과 물막이판 등의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화재 대응매뉴얼 마련 근거도 규정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자 가운데 도내 거주지 또는 직장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한 주민에게는 완속 충전기 보조금을 지원하되 지상 설치자를 우선하기로 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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