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마전로 봉화교차로 위험구간 안전시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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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마전로 봉화 교차로의 위험 구간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됐다.
11알 시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 보호난간(가드레일) 설치와 함께 갈매기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했다.
이번 안전시설물 설치 역시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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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마전로 봉화 교차로의 위험 구간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됐다.
11알 시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 보호난간(가드레일) 설치와 함께 갈매기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했다. 앞서 이곳은 지난달 18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집중호우 관련 도로 통제를 위해 나섰던 시흥시 공무원들은 마전 봉화교차로 인근에서 밤새 내린 비에 침수된 차량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구조에 나섰다.
급격히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량이 떠내려가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50대 운전자와 딸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공무원들은 급류를 헤치며 차량에 접근해 고립된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하지만 시흥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이번 안전시설물 설치 역시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이번 조치는 지난 침수 사고 당시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며 지속적인 안전시설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학현 건설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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