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싱가포르발 항공기, 이륙 직후 회항 "안전 점검 필요"
하정연 기자 2024. 8. 11. 15:57
▲ 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
싱가포르발 인천행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안전점검'을 이유로 이륙 직후 회항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11일(현지시간) 새벽 2시 15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이륙한 TW172편 항공기(A330-300 기종) 기체에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돼 이륙 55분 만에 창이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285명입니다.
티웨이항공은 TW172편에 투입된 항공기가 즉각 운항에 복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고 한국에서 대체 항공기를 보냈습니다.
대체 항공기는 이날 오후 11시께 창이 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입니다.
21시간 가까운 출발 지연인 셈입니다.
티웨이항공은 현지 공항 인근 호텔에서 TW172편 승객들이 묵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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