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운전 인증 ‘슈가 챌린지’ 등장…도 넘은 팬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를 지지하기 위해 온라인상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진을 찍는 '슈가챌린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는 술병과 운전대가 동시에 보이도록 사진과 함께 슈가를 응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슈가챌린지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모아 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를 지지하기 위해 온라인상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진을 찍는 ‘슈가챌린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다가 적발됐다. 슈가는 당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챌린지를 두고 과도한 팬심이라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슈가챌린지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모아 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 SNS 계정에는 “당신의 아이돌이 망가진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법을 어기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BTS의 안티 팬들이 저지르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