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가 살렸다…'더존3' 살린 막내, 여전한 아쉬움은 숙제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4. 8. 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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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방송인 덱스가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존3') 신의 한 수 였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더존3'는 오직 4시간, 극한의 현실 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덱스, 김동현의 투입은 신선했지만, '더존'의 근본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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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더존3' 덱스 합류 신선, 완성도 아쉬움은 여전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방송인 덱스가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존3') 신의 한 수 였다. 허당미부터 로맨스 케미까지 매회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다만, 시즌1부터 이어져 온 허무한 마무리와 어색한 편집 지점들은 여전했다. 멤버들의 훌륭한 케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연출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더존3'는 오직 4시간, 극한의 현실 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1~3화가 공개된 '더존3'는 유재석 월드 'AI존'부터 종이의 집 '브레이크 존', 폐리조트 '팩트 체크존' 등 다양한 장소, 상황에 맞서 버티기에 돌입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시즌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교체다. 시즌1, 2를 함께했던 이광수가 빠지고 덱스, 김동현이 합류했다.
멤버 변화로 인해 미션들 역시 강화됐다. 이전에는 재난 등의 상황에 버티기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힘을 사용해 버텨야 하는 상황들을 추가했다. 특히 그간 시즌들에서 유재석, 이광수를 휘어잡는 '여장부' 이미지를 보였던 유리는 이번 시즌에서 덱스와의 묘한 로맨스 케미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화에서 종이의 집이 붕괴되며 유리에게 판자가 날라오자 덱스가 온몸으로 유리를 보호하는 등 '솔로지옥'을 연상케 하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유리는 귀가 빨개져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이 유리가 촬영 중에 계속 "덱스야"만 불렀다고 하는 의미를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덱스는 누구와 붙어도 찰떡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또 힘으로 상자를 뜯다가 자신의 시계가 상자 안에 들어간 것도 모르는 허당미부터 귀신의 등장에 겁을 먹는 모습까지, 그간 보여줬던 남성미와는 상반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쉬움도 존재했다. '더존'은 시즌1부터 다소 어수선한 편집으로 몰입도를 깨트렸다. 장면 장면마다의 재미는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하는 흡입력이 부족했다. 여기에 몇몇 에피소드는 다소 황당하게 끝나는 결말로 허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가학적인 부분을 빼고 나름의 이야기 흐름을 설정했지만, 결말의 아쉬움은 여전했다. 특히 1회에서는 밑도 끝도 없는 AI들의 공격을 피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재미보다는 기괴함을 안겼다. 다만 3회에서는 기존의 '더존' 분위기를 덜고 폐리조트를 취해하는 상황을 넣어 흥미를 끌어올려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덱스, 김동현의 투입은 신선했지만, '더존'의 근본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더욱 커진 스케일만큼 편집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공을 들였으면 어땠을까. 진일보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더존3'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더존3' 덱스 합류 신선, 완성도 아쉬움은 여전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방송인 덱스가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존3') 신의 한 수 였다. 허당미부터 로맨스 케미까지 매회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다만, 시즌1부터 이어져 온 허무한 마무리와 어색한 편집 지점들은 여전했다. 멤버들의 훌륭한 케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연출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더존3'는 오직 4시간, 극한의 현실 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1~3화가 공개된 '더존3'는 유재석 월드 'AI존'부터 종이의 집 '브레이크 존', 폐리조트 '팩트 체크존' 등 다양한 장소, 상황에 맞서 버티기에 돌입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시즌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교체다. 시즌1, 2를 함께했던 이광수가 빠지고 덱스, 김동현이 합류했다.
멤버 변화로 인해 미션들 역시 강화됐다. 이전에는 재난 등의 상황에 버티기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힘을 사용해 버텨야 하는 상황들을 추가했다. 특히 그간 시즌들에서 유재석, 이광수를 휘어잡는 '여장부' 이미지를 보였던 유리는 이번 시즌에서 덱스와의 묘한 로맨스 케미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화에서 종이의 집이 붕괴되며 유리에게 판자가 날라오자 덱스가 온몸으로 유리를 보호하는 등 '솔로지옥'을 연상케 하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유리는 귀가 빨개져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이 유리가 촬영 중에 계속 "덱스야"만 불렀다고 하는 의미를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덱스는 누구와 붙어도 찰떡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또 힘으로 상자를 뜯다가 자신의 시계가 상자 안에 들어간 것도 모르는 허당미부터 귀신의 등장에 겁을 먹는 모습까지, 그간 보여줬던 남성미와는 상반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쉬움도 존재했다. '더존'은 시즌1부터 다소 어수선한 편집으로 몰입도를 깨트렸다. 장면 장면마다의 재미는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하는 흡입력이 부족했다. 여기에 몇몇 에피소드는 다소 황당하게 끝나는 결말로 허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가학적인 부분을 빼고 나름의 이야기 흐름을 설정했지만, 결말의 아쉬움은 여전했다. 특히 1회에서는 밑도 끝도 없는 AI들의 공격을 피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재미보다는 기괴함을 안겼다. 다만 3회에서는 기존의 '더존' 분위기를 덜고 폐리조트를 취해하는 상황을 넣어 흥미를 끌어올려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덱스, 김동현의 투입은 신선했지만, '더존'의 근본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더욱 커진 스케일만큼 편집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공을 들였으면 어땠을까. 진일보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더존3'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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