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강인, 손흥민 '연봉 17배' 약 3000억 초대형 오퍼 받아들일까...사우디, 호날두 수준 파격 대우 예고(佛 매체)

박윤서 2024. 8. 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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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손흥민 연봉에 17배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는 수준의 급여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오퍼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매체의 보도대로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연봉자가 된다면 호날두가 받는 약 3,000억 수준의 연봉보다 더 큰 금액을 제안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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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손흥민 연봉에 17배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는 수준의 급여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오퍼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하며 그를 영입하고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소속 선수 가운데 리그 연봉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연봉 2억 유로(약 2,990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PSG 소속 선수로 함께 호흡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호날두의 절반 수준인 연봉 1억 유로(약 1,495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매체의 보도대로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연봉자가 된다면 호날두가 받는 약 3,000억 수준의 연봉보다 더 큰 금액을 제안해야 하는 셈이다.

이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퍼가 얼마나 비현실적인지를 체감하기 위해선 국내 최고의 축구 스타이자 토트넘에서 10년 차를 맞이한 손흥민과의 비교를 통해 깨달을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988만 파운드(약 172억 원)라는 프리미어리그(PL) 탑급 연봉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만일 '풋 메르카토'의 보도대로 이강인이 연봉 3,000억 가량을 수령하게 될 경우 '대표팀' 주장 손흥민보다 무려 17배나 많은 연봉을 받게 되는 셈이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며 "PSG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 그들은 더 나은 팀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PSG에서 지난 시즌 리그 1, 23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이번 시즌 그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이적시장에 등장했다. 사우디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익명의 한 구단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한다. 그들은 PSG에도 초대형 제안을 건넬 계획이다. PSG가 2028년 6월까지 이강인과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들이 이적의 문을 열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그는 프랑스에서 만족하며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엄청난 제안이 도착하기 이전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 소셜 미디어 계정

-'풋 메르카토'는 사우디아라비아 익명의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지녔다고 보도
-매체는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을 것으로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연봉자는 호날두로 약 3,000억 수준의 급여를 수령, 이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 연봉의 약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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